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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화학 [오컬트화학] 서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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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4,300회 작성일 16-06-0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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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판 서문




C. 지나라자다사



이 책은 물질의 구조를 투시를 통해 조사한 것을 기록한 것이다. 그 조사는 거의 사십년의 간격을 두고 처음에는 1895년 8월에, 그리고 1933년 10월에 마지막으로 수행되었다. 애니 베산트(1847∼1933)와 C. W. 리드비터(1847∼1934) 두 사람은 훈련된 투시자였으며, 상호 점검과 보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조사방법



물질의 구조를 조사하는 방법은 독특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다. "투시(clairvoyance)" (clear-seeing)라는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것은 평범한 사람들이 지각하지 못하는 광경이나 소리를 인식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인도에서 요가라는 용어는 때때로 평상적인 인식을 넘어서는 능력을 가리킨다. 요가에서 말하기를 자신을 훈련시킨 사람은 "의지의 측면에 있어서 자신을 무한히 작게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말은 몸의 크기가 축소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상대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의 작용이 매우 극소화되어 정상적으로는 작은 대상이 그에게는 커다랗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애니 베산트와 리드비터는 동양의 스승, 또는 교사들로부터 이러한 요가의 독특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을 받아 원자를 크게 확대해 볼 수 있었다.

원자를 투시할 때 그들은 깨어 있는 상태이며, 어떤 변성의식상태에도 있지 않다. 관찰한 것을 기록할때도 평상시의 능력을 그대로 사용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종이위에 스케치하고 기록하며, 속기사가 받아 적을 수 있도록 그가 받은 인상을 말한다. 현미경을 사용할 때 슬라이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관찰대상을 묘사하고 기록할 수 있는 것처럼, 투시가도 원자나 분자를 관찰하면서 눈앞에 보이는 것을 묘사할 수 있다. 그것은 주관적인 -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의미에서의 - 것이 아니며, 이 책의 종이나 필기도구만큼 객관적이다.

조사대상은 그것이 원자이든, 화합물이든 정상적인 상태 그대로, 즉 전기나 자기장의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 상태에서 관찰되었다. 조사대상은 매우 빠르게 움직이므로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선 천천히 움직이도록 해야 하는데, 특수한 형태의 의지력이 그 유일한 힘이다.

최초의 연구는 1895년 영국에서 이루어졌다. 최초의 원자들은 공기중의 네 가지 기체, 즉 수소, 산소, 질소, 그리고 지금까지 화학자들이 발견하지 못한 네 번째 기체(원자량=3)였다. 원자들이 꼬리표를 달고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으므로 제일 먼저 부딪친 문제는 그들을 식별하는 것이었다. 네 기체중에서 가장 활성이 높은 기체를 연구자들은 산소라고 생각하였다. 좀 둔한 기체는 질소로 생각되었다. 넷 중에서 가장 가벼운 기체는 수소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 정체를 최종적으로 알게된 것은 각 기체의 구성요소(소위 "원자", 즉 "더 나눌 수 없는 것"이 더 작은 구성단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으므로)를 완전히 조사한 직후의 일이었다. 수소는 18개의 단위로, 질소는 261개, 산소는 290개, 그리고 네 번째 기체는 54개의 단위로 구성되어 있었다. 18개의 단위로 구성된 수소의 질량을 원자량 1로 간주하고 산소와 질소를 구성하고 있는 단위의 갯수를 18로 나누었다. 그 결과는 화학책의 원자량과 거의 같았으며 이렇게해서 그 기체들은 수소, 질소, 산소로 받아들여졌다. 이들 원소의 원자들은 중수소를 제외하고는 쌍으로 돌아 다니는 것이 관찰된 적이 없다. 원자량이 3인 네 번째 기체는 Ramsay 가 발견한 뒤에 1894년 신문에 많이 언급되었던 헬륨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헬륨의 원자량은 결국 4로 알려졌으며 3의 원자량을 갖는 기체는 명백히 다른 기체임을 깨닫게 되었다. 나중에 그 기체를 오컬툼(Occultum)이라 부르게 되었다.

수소, 산소, 질소 원자의 내부구조와, 모든 원소들을 구성하는 궁극적인 원자, 즉 아누의 그림과 자세한 설명이 1895년 11월 런던 루시퍼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연구는 1907년까지 계속되어 59개의 원소가 추가로 관찰되었다.

조사대상 원소가 예들 들어 황, 철, 수은과 같이 단일하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상태에 있다면 그 구조를 그려보기 전이라도 원소를 식별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리튬과 기타 원소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리드비터와 애니 베산트, 두 사람 모두의 친구였으며, 몇 년동안 신지학협회의 회원으로 있었던 윌리암 크룩스William Crookes경에게 이런 원소들의 견본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다. 크룩스는 1907년 7월 18일, 그와 교신했던 런던에 있는 공통의 친구에게 답변을 보냈다. "리드비터의 부탁은 무리가 있습니다. 요청한 목록중에서 내가 보낼 수 있는 것은 금속 리튬, 크롬, 셀레늄, 티타늄, 바나듐, 그리고 붕소입니다. 베릴륨은 산화물의 형태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칸듐, 갈륨, 루비듐, 게르마늄은 불순물이 높은 상태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입수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후에 두 사람은 순수한, 혹은 다른 원소와 화합하지 않은 상태의 원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화합물의 경우 화합물을 구성하는 원자들은 각 원자의 개체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화학이론과 같이 병렬상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각 원자는 더 작은 부분들로 해체되며, 해체된 부분들은 마치 양손의 손가락을 깍지끼듯이 다른 원자나, 또는 다른 원자들의 같은 부류의 해체된 부분들과 결합한다. 소금은 나트륨과 염소가 그와 같은 방식으로 결합하여 입방체 모양의 외형을 갖는 화합물을 형성한다. 의지력을 훈련함으로써 구성부분들을 분자로 묶어두는 힘을 무력화할 수 있다. 이때 분리된 각 원자의 부분들은 전에 원자가 결합되었던 원래의 상태대로 즉시 집단을 이룬다. 그 결과 소금 분자를 "해체"하였을 때, 나트륨을 구성하는 부분들은 한데 모여 나트륨 원자가 되고, 마찬가지로 염소의 구성부분들은 하나가 되어 염소원자를 형성한다.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많은 원자들이 조사되었다. 두 사람은 독일 드레스덴 근처에 있는 바이저히르쉬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나의 임무는 그들이 관찰한 것을 묘사하면 그것을 기록하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었다. 드레스덴시에는 훌륭한 박물관이 하나 있었는데, 광물을 위해서 한 쪽 구역을 할애하고 있었다. 나는 화합물로 존재하는 필요한 원소들의 목록을 만들었다. 그 목록은 백과사전을 참고하여 얻을 수 있었다. 나는 그 목록을 들고 드레스덴 박물관으로 가서 진열장안에 화합물로 존재하는 필요한 원소들을 기록해 두었다. 나는 박물관에서 돌아온 뒤, 곧 리드비터와 함께 드레스덴으로 가서 기록해 두었던 광물들을 보여주었다. 리드비터는 그 광물들을 재빨리 조사하여 그가 필요로 하는 원소가 존재하는 광물의 복잡한 구성의 그림을 얻었다. 바이저히르쉬에서 돌아온 후, 리드비터는 드레스덴에서 보았던 그림을 투시를 통해 여유있게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의 의지력을 광물의 분자에 발휘하여 복잡한 구조를 분해하였다. 그렇게 하는 중에 각 원자의 분리된 부분들은 결합하여 개별적인 단위를 형성하였다. 이렇게하여 그가 원했던 단일한 원소가 그의 앞에 놓이게 되고, 그것을 조사하고 그림으로 그리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각 원소의 대략적인 그림이 그려지면 그 거친 그림은 나에게 넘겨졌다. 나는 원소의 중요한 부분들을 조심스럽게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아누의 수를 세었으며, 그 수를 18(수소안에 있는 아누의 수)로 나누어 우리가 조사한 질량이 화학에 관한 최신서적에 수록되어 있는 질량과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 알아보았다.

1907년 바이저히르쉬에서의 연구기간 동안 나는 59개(몇몇 동위원소는 계산에 넣지 않음)의 원소를 그렸다. 이 그림들은 1908년 1월 처음으로 발행되었고, 마드리드 교외에 있는 아디아르에서 출판하는 "신지학자(The Theosophist)"라는 잡지에 매달 인쇄되어 나왔다.

1907년에 기록에는 없는 세 개의 원소들이 관찰되었는데, 잠정적으로 오컬툼(Occultum), 카론(Kalon), 백금 B 라고 명명하였으며, 또한 새로 발견된 세 주기간 그룹(주기와 주기사이에 존재하는 그룹)은 각각 X, Y, Z 라 명명하였다. 라듐은 1908년 아디아르에서 조사되었다. 나는 미국에 있을 때 라듐의 그림을 받아서 다시 그렸으며, 그 그림은 "신지학자" 1908년 12월호에 게재되었다.

나는 이 모든 원소들의 그림을 그렸고, 그 그림들은 1909년에 출판된 "오컬트 화학" 초판에 실렸다. 그 책에는 '공간의 에테르'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다.

리드비터는 1909년, 마드라스 아디아르에 있는 신지학협회 본부에서 작업을 재개하였다. 추가적으로 20개의 원소들의 밑그림이 완성되었다. 거친 초벌 그림이 만들어졌으나, "신지학자" 1909년 7월호에는 그림은 실리지 않고 일반적인 서술만 수록되었다. 같은 책에는 기록에 없는 세 개의 원소와 수은의 동위원소가 서술되어 있다.

1919년 호주 시드니에서 화합물로는 처음으로 소금과 물의 매우 거친 모델이 만들어졌다.

"오컬트 화학" 2판이 1919년에 발행되었지만, 추가된 내용도 없었고 1907년 이후 진행된 어떤 연구기록도 포함되지 않았다. 2판의 발행자인 시네트A.P.Sinnett씨가 단지 소개말을 썼을 뿐이다.

1922년에 시드니에서 다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이때 처음으로 화합물에 대한 묘사가 있었다. 1919년에 물과 소금을 조사하였지만 어떤 그림도 그린적은 없었다. 그래서 1922년에 그들을 다시 조사하여 그림을 그렸으며, 몇몇 다른 화합물들을 조사하였다. 그 화합물들은 "신지학자" 1924년 3월, 4월, 8월분, 1925년 3월, 4월, 8월, 9월분, 1926년 10월분에 모두 발표되었다. 그 화합물들 중에는 얼마간의 사슬과 고리형 탄소화합물이 있었다. 복잡한 구조로는 594개의 탄소원자들로 구성된 다이아몬드가 있었다. 다이아몬드의 모형도는 시드니에서 만들어져 인도에 있는 내게 보내졌다. 그 구조에 대한 설명과 모형도의 사진은 "신지학자" 1925년 9월호에 나온다. 하프늄은 1928년, 레늄은 1931년에 묘사되었다.

리드비터는 1930년에 아디아르로 온 후, 주기율표상에 아직 조사되지 않은 원소들의 표를 만들었다.

1932년과 1933년에 추가자료들이 "신지학자"에 발표되었다. 여기에는 85, 87, 91번 원소와 원자량표가 포함되었다. 원자량 2인 원소가 1932년에 보고되었으며, 마드라스 아디아르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아디아륨이라 이름붙였다.



이 제 3 판에서 나중에 행해진 연구의 결과들이 통합되었다. 아디아르에서 모든 자료들이 신중하게 개정되었으며, 최초에 그려진 원본그림들과 대조하였다. 필요한 경우에는 그림을 새로 만들었으며, 진상을 좀 더 명확히 나타낼 수 있도록 전체자료를 재정리하였다.

어떤 과학적인 저작속에서도 진보는 계속되며, 보다 최신의 발견에 따라 뒤쳐지지 않도록 내용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추가되고 교정된 내용을 담고 있고, 현재 활용할 수 있는 가능한한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신지학자"에 발표된 모든 자료에는 물론, 아직까지 출판되지 않은 30개 화합물의 그림과 설명이 이 책에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1부는 일반적인 서론이며, 2부는 모든 원소들의 상세한 연구, 그리고 3부는 화합물을 이루는 원소들의 결합에 관하여 쓸모 있는 모든 정보들을 담고 있다.

이들 자료로부터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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