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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의 신비 [아누이야기] 7. 아누와 초과학혁명 > 미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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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5,709회 작성일 16-09-1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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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기 


이제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것은 기(氣)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기에 관해서는 사람들의 관심도 큰 편이고 기를 활용하는 수많은 수행방법과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정작 그 실체에 대한 설명은 대단히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한 게 사실입니다. 다행히도 저는 아누에 관한 연구가 기의 실체를 밝히는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는 쉽게 말해서 생명에너지입니다. 물론 동양에서는 기라는 용어를 다양하고 폭넓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지만, 저는 일반적인 의미로 사람들이 기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생명에너지로서의 기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신지학의 용어는 ‘프라나’입니다. 프라나는 ‘숨을 내쉰다’는 의미의 산스크리트어로, 생명호흡 또는 생명에너지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신지학자인 푸루커는 프라나를 ‘생기(生氣; life)’ 혹은 생명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심령적인 전기장(psycho-electrical field)’이라는 정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앞에서 모든 물리적인 힘들은 포하트로 귀결된다고 했는데, 프라나는 포하트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에너지입니다. 보통 포하트는 제3로고스, 프라나는 제2로고스의 소산이라고 말해집니다. 그러므로 일반 물리화학적인 방법으로 프라나를 검출하려는 시도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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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로고스의 소산인 쿤달리니의 신] (『The Kingdom of the Gods』, p.238)




그러나 민감한 사람들은 예로부터 이 생명에너지의 존재를 느꼈고, 눈으로 보기까지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기의 움직임이나 인체의 오라장을 보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검출이 어렵고 설명이 불가능할 뿐이지, 기는 실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를 느끼고 오라를 보는 능력은 누구든지 훈련에 의해서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별 훈련 없이도 간단하게 이 기의 자취를 보는 방법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결코 어려운 방법이 아니며, 사실은 기에 관심 없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미 이것을 무의식중에 보았거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되도록이면 맑은 날 밖에 나가 태양을 등지고 앉거나 서십시오. 그리고 푸른 하늘을 바탕으로 허공을 차분히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한 곳을 집중해서 바라보다 보면, 무언가 허공 속에서 움직이는 것들이 한 순간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저도 그것을 처음 보았을 때 얼마나 신기해했는지 모릅니다. 투명한 하얀빛의 알갱이들이 무수하게 이리저리 떠다니고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환한 대낮에 별들이 현란한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그 빛들이 주변 공간으로 조금씩 번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착시가 아니며, 어려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니 여러분도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대낮의 별은 리드비터에 의하면 프라나를 운반하는 ‘생명소구체(Vital Globule)’라는 것입니다. 생명소구체는 아누의 특정한 배열로 이루어진 일종의 소립자 같은 것인데, 모두 일곱 개의 아누가 생명소구체의 구성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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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소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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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소구체의 형성]




그렇지만 어떻게 소립자나 기껏해야 원자핵 정도의 크기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알갱이가 육안으로 관찰될까요? 저도 그 점이 의아스러워서 처음에는 착시가 아닐까 의심이 들었지만, 곧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생명소구체 그 자체가 아니라 생명소구체가 발하고 있는 강력한 에너지의 방사광, 즉 프라나의 빛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라나라고 하는 생명에너지는 너무나 강력한 나머지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쉽게 눈에 띄는 것입니다. 리드비터도 프라나의 에너지를 받은 입자들이 그 생명력으로 인해 엄청난 속도로 진동을 하고 있으며, 빛을 낼뿐만 아니라, 그 크기도 다른 입자에 비해 훨씬 크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어느 날 ‘기(氣)’라는 글자에 대해서 유심히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선조들은 왜 氣라는 글자에 쌀(米)을 집어넣었을까요? 물론 저는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가 생명체에 양식을 주는 에너지라는 뜻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쌀(米) 위에 증기(气)가 올라오는 글자 모양을 보고 밥 짓는 것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이 글자(气)의 모습이 코로 들이쉰 숨을 배꼽(단전)까지 내리는 것을 형상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또 하나의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혹시 선조들은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글자로 옮겨놓은 것은 아닐까요? 

쌀(米)이라는 글자를 보자, 저는 즉시 생명소구체가 바로 쌀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움직이는 하얀빛의 알갱이를 보았다면, 틀림없이 누군가는 그것이 쌀알 같다는 표현을 썼을 것 같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그 표현이 낯설지 않고 어디선가 들어본 것만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쌀(米) 위에 있는 ‘구름기운 기(气)’는 아지랑이, 또는 어떤 기운을 나타냅니다. 어떤 사람은 생명소구체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아지랑이가 아니냐고 물어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얀 쌀알과 아지랑이, 그 이상 더 어떻게 멋지게 비유해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저는 선조들 역시 이 생명소구체의 움직임을 보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생명소구체가 발하는 프라나의 빛을 기라고 여겼거나, 적어도 그것이 기의 일종이라고 보았으며, 또 그것을 생명에 양식을 주는 에너지라는 뜻과 함께 절묘하게 글자에 반영시켜놓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하늘에서 춤추는 하얀빛을 오르곤 연구가인 빌헬름 라이히에 관한 책에서도 발견하였습니다. 오르곤은 빌헬름 라이히가 발견하여 이름 붙인 생명에너지의 일종인데, 라이히는 이 오르곤 에너지를 유기체뿐 아니라 대기 중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하며 그 움직임을 묘사해 놓았던 것입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에서 라이히는 발광하는 오르곤 에너지의 단위체들이 하늘에서 무작위로 움직이거나 율동하고 있으며, 그 수명은 약 1초 정도라고 했습니다. 또 이것은 얼룩이 없이 고른 상태의 구름이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가장 잘 보이며, 종종 나무들이 이 에너지를 하늘로 뿜어내거나 끌어당기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생명소구체의 관찰결과와 그대로 일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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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관찰할 수 있는 오르곤 에너지의 움직임] (『The Orgone Accumulator Handbook』, p.95)





오르곤 에너지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질량이 없다. 
2. 어디에나 존재한다. 
3. 끊임없이 움직인다. 
4. 엔트로피 법칙에 적용 받지 않는다. 
5. 태양으로부터 광대한 량이 온다. 
6.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7. 물에 흡수된다. 
8. 극성을 띤다. 
9. 살아있는 생명체에 영향을 받는다. 
10. 알려진 모든 물질을 따라 이동하거나 투과한다. 

프라나 역시 어디에나 존재하며 질량이 없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날씨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5번의 특성처럼 프라나 역시 태양으로부터 그 에너지가 유래합니다. 보통 새벽 4시 전후로 해서는 대기 중의 생명에너지 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데, 이것이 이 시간대에 사망률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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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나톤과 태양으로부터 오는 프라나 - 생명의 상징인 앙크가 코앞에 있는 것에 주목]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특성은, 오르곤 에너지가 살아있는 생명체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그것은 단지 영향을 받는 정도를 넘어서서, 미생물, 동물, 인간, 그리고 유기체에 충전되어 있는 생명력의 형태로 발견됩니다. 엔트로피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도 다름 아닌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성이며, 오르곤 에너지가 살아있는 에너지라는 것을 나타내는 하나의 증거입니다. 

프라나 역시 유기체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에너지로서, 대기에 존재하다 생명체로 들어갑니다. 인간의 경우 비장차크라가 생명소구체를 받아들이고 이를 신체의 각 기관으로 분배함으로써 생명활력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기, 또는 프라나로 호칭되는 이 생명에너지는 빌헬름 라이히의 오르곤 외에도 과거 다른 여러 가지 이름으로 연구되고 알려져 왔습니다. 폰 라이헨바흐의 ‘오딕 포스’, 메스머의 ‘동물자기’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며, 또 근래에는 ‘생체 전기’, ‘바이오 플라즈마’라는 이름이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고대인들도 이 생명에너지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추측되는데, ‘브릴’ 혹은 생명자기로 알려진 것이 그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완전히 동일하거나 유사한 현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우리가 조금만 눈을 돌리면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기를 측정하고 탐구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생명에너지에 대한 신지학과 오컬트의 여러 가르침, 오르곤이나 오딕 포스와 같은 외국의 우수 연구사례, 그리고 아누와 생명소구체를 비롯한 오컬트화학의 여러 내용들을 참고하면 앞으로의 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를 현상적 측면에서 활용하는 재능은 비교적 잘 발달되어 있지만, 기의 실체에 대한 규명에서는 뜬구름을 잡는다고 할까, 많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으면 신비한 현상에 대해서 자꾸 미혹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뚜렷한 확신을 심어주기도 어렵습니다. 아누의 깊은 탐구가 기에 대한 이해와 연구에도 새로운 가능성의 장을 열어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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