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프램튼 순환우주 모형 > 우주론

 바움-프램튼 모형 (Baum-Frampton model) 

2007년의 이 최신 주기적우주론은 w라는 매개변수를 통하여 압력과 밀도에 관계된 암흑에너지의 상태 방적식에 관한 다른 기술적 가정을 한다. 이 이론은 현시점을 포함한 우주 주기 내내 w < -1 (유령에너지라고 불리는 조건)이라고 가정한다. (이와는 반대로, 스타인하르트-투록은 w 값이 절대로 –1보다 작지 않다고 가정한다) 바움-프램튼 모형에서는, 빅립이 일어나기 전 셉틸리언초 이하(즉 10-24초 이하)에 전환이 일어나고 오직 하나의 인과적인 조각(패치)이 우리의 우주로 유지되고 있다. 일반적인 조각은 쿼크나 렙톤 혹은 힘의 운반자들을 포함하지 않으며 오직 암흑에너지만을 포함한다. 그리고 그에 의해 엔트로피는 소멸하게 된다. 이 훨씬 작은 우주의 단열 수축과정은 엔트로피의 일정한 소멸과 함께 일어난다. 더불어 전환이 일어나기 전에 붕괴되는 블랙홀을 포함하여 물질도 소멸하게 된다.

우주가 다시 “비어진다”는 아이디어는 이 순환모형의 핵심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다. 이 아이디어는 수축 국면에 직면하게 되는 많은 어려움 문제들을 피하게 해준다. 이를테면 과도한 구조의 형성,블랙홀의 증식과 확장, 그뿐만 아니라 QCD(양자색역학)와 전약대칭의 복원 같은 상전이를 겪는 일들 말이다. 이러한 것들은 단순히 열역학 제2법칙의 위한을 피하기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조기 바운스(되팅김)를 만들어내는 강한 경향이 있다. 엔트로피 문제 때문에 진정한 무한 주기적우주론에서는 w <-1 이라는 놀라운 조건이 논리적으로 필요불가피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론적 접근이 만족스러운지 확인하기 위한 많은 기술적 계산의 뒷받침은 필요하다. 이 이론은 끈 이론에서 아이디어들을 차용했지만, 끈이나 고차원에 불가피하게 의탁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러한 사변적인 고안이 내부적인 일관성을 조사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을 제공하고 있을 수 있다. 바움-프램튼 모형에서 w의 값은 임의적으로 –1에 가까울 수 있지만, 그러나 반드시 그보다는 작아야 한다.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