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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 [천계] 소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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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1건 조회 3,504회 작성일 16-08-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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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623, Vote: 1, Date: 2005/01/24 23:54:04 
글 제 목 [천계] 소개의 글
작 성 자 문성호




소개의 글 


앞서 나온「아스트럴계」라는 책에서 아스트럴계에 대한 설명을 시도한 바 있다. 아스트럴계는 우리가 그 가운데에서 살지만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방대한 비가시 세계의 낮은 부분이다. 이번 책자에서는 그 보다 한 단계 위에 펼쳐져 있는 멘탈계, 또는 천계를 설명해야 하는 훨씬 더 어려운 과제를 다루게 될 것이다. 천계는 신지학 문헌에서 종종 데바찬(Devachan) 또는 수카와띠(Sukhvaati)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계를 천계라고 부르는 데는, 그것이 세계 여러 종교에서 제시되었던 천국에 관한 가장 훌륭하고 매우 영적인 모든 아이디어들의 기초가 되는 실체를 포함하고 있다는 암시를 하려는 의도가 들어 있다. 그렇다 해도 그런 관점에서만 보아서는 안된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자연의 영역이며, 물리적으로 환생하는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시기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금 살고 있고, 생동하는 생명의 광대하고 훌륭한 세계이다.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최상천의 모든 영광이 지금 여기의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그 세계가 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것은 육체에 의해 우리에게 부여된 제한, 우리가 그 정도로 발전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신비가에게는 명명백백한 현실이다. 이 기본적인 진실을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불교의 스승들이 전해 왔던 충고를 거듭 반복할 뿐이다. ‘불만에 가득 차서 울며 기도하지 말고, 눈을 떠 보라. 눈에 감긴 붕대를 풀어 버리면 주변에는 빛이 가득하다. 그것은 매우 경이적이고 아름답고, 꿈꾸고 기도했던 것을 초월해 있으며, 영원하고 영원한 것이다.’(「The Soul of a People」, p. 163) 

신지학을 배우는 학생이 이 위대한 진실, 자연에는 다양한 계 또는 부문divisions이 있으며, 각각 적당한 밀도를 지닌 고유 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그러한 경우에 하위계의 물질들과 상호침투한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또한 이 계들을 언급할 때 ‘상위’와 ‘하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 모두가 동일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위치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각각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의 정도 또는 희소성, 달리 말하면, 그 물질이 세분되는 정도를 지적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물질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며, 세분되는 정도와 진동의 속도만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계로부터 다른 계로 사람이 이동한다는 것은 결코 공간 내의 어떤 운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여러 가지 계에 속하는 물질들을 모두 자기 안에, 즉 각각의 계에 해당하는 매체vehicle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배우면 그 계에 작용을 가할 수 있다. 한 계에서 다른 계로 이동하려면 한 매체에서 다른 매체로 의식의 초점을 변화시키면 된다. 예컨대 육체 대신에 아스트럴체 또는 멘탈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 몸들이 자기 고유 계의 진동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의식이 물리계만을 지각할 수 있는 육체적 감각을 사용하고 있는 동안에도 이 세계들은 모두(그리고 다른 많은 세계가) 존재하면서 주변의 모든 곳에서 완전하게 작용하는 것처럼, 사람의 의식이 아스트럴체에 집중하고 있다면, 그는 아스트럴 세계만을 의식할 것이다. 비록 우리의 미약한 힘 때문에 한번에 극히 작은 일부만을 관찰할 수밖에 없다 해도, 진정으로 이 계들은 모두 실제로 하나의 강력하게 살아 있는 전체를 함께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위치와 상호침투의 문제를 고려할 때, 생겨 날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해야 한다. 태양계의 3 가지 하위계 중에는 최상위의 특별한 조건 또는 각 계의 원자적 하위부분으로 간주되는 것을 제외하고 그것과 공동외연적인(coextensive: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걸쳐 존재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물리적 천체는 (대기를 포함하는) 물리계, 아스트럴계, 멘탈계에 걸쳐 있으며, 모두가 상호침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 내에서 동일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모두가 다른 천체와 상응하는 계들과는 멀리 떨어져서 소통하지 않는 것이다. 붓디계의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때에만 우리 계열chain의 모든 행성들과 공통되는 하나의 조건이 있음을 발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계들의 원자 물질의 조건은 그 범위 안에서 우주적이다. 우리 체계(system: 태양계)의 일곱 가지 원자적 하위계 각각이 나머지 것들에서 벗어나면, 최하위 또는 이른바 우주적 쁘라끄리띠the cosmic prakritic라는 하나의 우주적 계를 구성한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적어도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가시적인 별까지 공간 전자기파를 전하는 매체라고 보기도 한다. 
전체에 확장되어 있는, 그리고 그래야만 하는 행성간 에테르는 정상적이고 압축될 수 없는 조건에서 물리적으로 궁극적인 원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위의, 더 복잡한 형태의 에테르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른다면) 모두 다양한 천체들과 연결된 상태로만 존재하며, 표면에서 더 확장되어 퍼져 있을 수도 있지만, 대개 대기처럼 그 둘레에 모여 있다. 

아스트럴계와 멘탈계에서도 동일하다. 지구의 아스트럴계는 물리계와 대기와 상호침투하지만, 또한 대기를 넘어서 어느 정도의 거리로 확장한다. 이 계를 그리스인들은 월하의sublunar 세계라고 불렀다는 것을 기억해도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멘탈계는 아스트럴계에 상호침투하지만, 아스트럴계에 침투하는 것보다는 공간으로 더 확장한다. 

이 계들에 있는 각각의 원자 물질 여기서 언급되는 원자 물질은 물리학에서 말하는 것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여기에서는 미세한 수준의 아스트럴, 멘탈 그리고 다른 상태의 물질을 지시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만이, 완전히 자유로운 조건 아래에서만 행성적 에테르와 공동외연적이어서 우리와 같은 계열의 행성간에도 사람은 육체보다는 아스트럴체나 심체mind-body로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고도로 발달된 원인체에서 성취가 가능하며, 그 때에도 부띠계 수준까지 의식을 올리는 데에 성공한 사람에 의해 이뤄질 수 있는 용이함과 속도를 결코 이뤄낼 수 없는 것이다. 

이 사실들을 분명하게 이해하면 멘탈계 상에 존재하는 우리 계열의 다른 천체들과 지구의 멘탈계 사이에서 학생들이 종종 빠져 왔던 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계열의 일곱 천체들은 공간 안에서 분리된 특정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는 물리계 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천체들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화성과 지구가 그런 것처럼 천체 A, B, F 그리고 G는 우리와 분리되어 있고 서로 분리되어 있다. 후자가 물리계, 아스트럴계 그리고 멘탈계를 갖고 있는 반면, 천체 B와 F는 아스트럴계 아래에는 아무 것도 없으며, A와 G는 멘탈계 아래에는 아무 것도 갖고 없다는 것이 유일한 차이다. 아스트럴계는 매뉴얼 V에서 다루었고 우리가 고찰하려는 멘탈계는 지구에만 특이한 것으로, 다른 행성들과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하늘의 삶heaven-life이 일어나는 멘탈계는 다섯 가지 거대 계 중 세 번째로, 그 아래에 아스트럴계와 물리계가 있고, 그 위에 붓디계와 니르바나계nirvanic가 있다. 아주 초보적인 발전 단계에 있지 않다면, 사람들은 이 계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진화 과정의 대부분을 보내 왔다. 완전히 발전되지 못한 자들의 경우를 제외하고 천상의 삶에 대한 물질적 삶의 비율은 20분의 1 이상인 경우는 드물고 대단히 양호한 사람의 경우에 30분의 1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곳은 환생하는 사람의 에고나 혼의 진실되고 영원한 고향으로, 환생으로 들어가는 하강은 짧지만 삶의 고된 일화episode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육체에 들어 있는 동안에만 얻을 수 있는 이해를 얻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연구하는 것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자연의 이 세 번째 계를 언어로 표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불행하게도 해결할 수 없는 난점을 안고 있는데, 이는 이상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가장 낮은 하위계(물리계)에서도 우리의 이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충분하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럴계의 독자들은 우리가 물리계를 초월하지 못한 사람에게 아스트럴 영역의 경이로움을 적절하게 개념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그 보고서의 후속편인 이곳에서 우리는 10배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적응이 되어 있는 아스트럴 물질보다 훨씬 더 내용이 제약된 조건에서 설명해야 하는 이 멘탈 물질과 이 계의 의식은 이 아래(물리계)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폭넓은 것이다. 조건이 그렇게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일상어만으로 번역해 내야 한다는 점에 탐구자는 당혹감을 느끼며, 독자들의 입문으로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설명을 보충할 것이라고 믿을 뿐이다. 

난점이 생길 수 있는 많은 예들 중에서 한 가지만 든다면 멘탈계에는 시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이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아래 쪽으로 연속해서 분리된, 광범위한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같은 시간에, 그리고 같은 지점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적어도 에고 의식에서 만들어진 결과이다. 비록 절대적인 동시성이 상위 계의 속성이며, 천계에서 일어나는 감각은 극미의 미세 시공간이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연속성을 지니는 결과일 뿐이라는 전제를 지지하는 환경이라 해도 그러하다. 예컨대 끝이 붉게 타는 막대를 원형으로 회전시키는 실험에서 잘 알려진 것처럼 막대가 초당 10회 이상 회전하면, 눈은 불이 연속적으로 그려 놓은 원이 실재하는 인상을 받게 된다. 이것은 원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눈이 10분의 1초 이하의 시간 간격으로 연달아 일어나는 유사 인상을 분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독자들은 우리가 물리적인 삶의 조건과는 완전히 다른 어떤 실존 조건을 설명하려고 할 때, 부분적으로는 비지성적이고, 전체적으로는 상위의 삶을 스스로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완전히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내가 말한 바와 같이 그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우리 연구자들의 보고서를 받아들일 수 없는 독자들은 스스로 검토할 수 있을 때까지 천계에 대해 더 만족스러운 설명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나는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성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고 아스트럴계에서 말한 보증을 반복할 뿐이다. 그곳에서 했던 것처럼 이 경우에도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것이건 새 것이건 적어도 두 명의 독립적으로 훈련된 연구자들의 검증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면 그리고 우리보다 훨씬 더 위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노련한 학생들에 의해 올바른 것으로 전달되어 온 것이 아니라면 이 책에서는 어떤 사실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런 점에서 완전하다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아스트럴계와 멘탈계를 단계 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이전 매뉴얼의 일반적인 배열을 가능한 한 이곳에서도 따랐다. 그렇지만 그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풍경’은 뒤에서 보는 것처럼 멘탈계에서는 부적절할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다음에서 보는 것같이 그 제목을 대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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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주나무님의 댓글

우주나무 작성일

화이트로즈 작성일 15-02-14 20:22
문성호
원 번역자이신 산새님께서 다시 수정을 보아주시겠다고 하시는군요. 저는 짐을 하나 덜었습니다.^^ 산새님께서 일차 수정을 마치시면, 그때 다시 연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아마 제가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빠르게 마무리 될겁니다.
대신 역시 산새님께서 책의 반쯤(^^;;) 번역하신 아스트럴체(THE ASTRAL BODY)를 먼저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01/27 
문성호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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