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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칠본질 [칠본질] 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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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2,146회 작성일 16-08-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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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주 


척주는 브라흐마단다(Brahmada a)라고 말해지고 있으며 브라흐마의 지팡이다. 고행자가 쓰고 있는 대나무 지팡이와 요기의 칠 단 지팡이는 이를 상징한다. 칠 단은 척수에 따라 있는 일곱의 나디(N )이다. 히말라야를 넘어와서 마나사사로바라(M nasasarovara) 호수에 정기적으로 모여드는 요기들은 삼 단 대나무 지팡이를 쓰고 있는데 이를 트리단다스(Trida as)라고 부르고 있다. 세 개의 단은 척주에서 일하고 있는 세 개의 생명의 기를 나타내고 있으며, 세 줄의 브라흐마의 실로도 상징된다. 

세 줄의 실에는 다른 의미가 있는데 그것에 관해 설명하면 브라흐마의 세 개의 비전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 비전은, 아이들이 태어날 때 점성술사로부터 신비의 이름을 받게 되는데 그 이름을 신으로부터 받은 비전이라고 여긴다. 인도 사람들은 이 이름이 신으로부터 받은 비전이기 때문에 그 이름을 누설하면 죽는다고 생각한다. 제 2의 비전은 일곱 살에 일어난다. 그 때 아이들은 자신의 실을 받는다. 제 3의 비전은 카스트로 들어가는 비전으로 11세나 12세 때에 행해지는 의식이다. 

7개의 육체적인 나디는 척주 위쪽의 선골에서 제 1경추에 이르고 있다. 초육체적인 나디는 머리 안에 있으며 그 중에 네 번째의 것은 점액 즉, 뇌하수체이다. 육체적인 나디는 해부학자에게 알려져 있는 척수의 부위에 상응한다. 척수를 타고 내려온 여섯이나 일곱 개의 나디 또는 신경총이 있다. 그렇지만 나디라고 말하는 언어는 전문 용어가 아니다. 그것은 매듭, 중심, 신경절 또는 그와 비슷한 것을 묘사할 때 쓰여진다. 

신성한 나디는 수슘나의 길이에 따라서 있는 위의 것들이다. 그의 여섯 개는 과학에 알려져 있으나 일곱 번째의 제 1경추 가까이 있는 것은 알려져 있지 않다. 라자 요기들조차 여섯 개의 신성 나디에 관해서 말할 뿐 일곱 번째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수슘나는 정 중앙의 통로이고 이다는 척수의 왼쪽, 핑갈라는 오른쪽에 있다. 앞에 말한 바 있는 교감신경이 새로운 척수신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있게 되면 이다와 핑갈라는 수슘나에 합쳐져서 이 세 줄기는 하나로 합쳐진다. 교감 신경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발달해 있으며 내분비 조직과 대단히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 뇌척수신경은 근육조직과 관계가 있어, 여성보다는 남성이 발달해 있다. 교감신경과 뇌척수신경은 언젠가 평형을 이루고 자웅 동체가 전형적인 인간이 된다.

순수한 아카샤는 수슘나를 통해 올라온다. 아카샤의 두 면은 이다와 핑갈라를 통한다. 이다와 핑갈라는 수슘나가 들어가 있는 척수의 굴곡진 벽을 따라서 일을 한다. 이다와 핑갈라는 반물질이며 한편은 적극적이며 또 한편은 소극적이다. 하나는 태양이고 다른 하나는 달인 셈이다. 그리고 이 두 개는 수슘나가 자유롭게 영적인 흐름을 하도록 해준다. 이다와 핑갈라는 자신들만이 다니는 길이 명백히 정해져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이들은 온 몸에서 번쩍일 것이다. 

이다와 핑갈라에 집중함으로써 "신성한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한 쪽만의 작용으로도 수슘나의 흐름을 활동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서로 감시하는 역할도 한다(그러나 일심집중의 과정이 아직까지는 자세하게 소개되지 않았다). 

수슘나와 이다와 핑갈라, 세 가지는 기(氣)이고 브라흐마의 실로 상징되어 있다. 이러한 기가 활발해지면, 중앙의 관에서 시작해, 그 곳으로(시작점) 돌아오는 전신을 통하는 일종의 순환이 일어난다. 이러한 것은 나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양분이 안쪽을 타고 올라가서 바깥쪽을 타고 내려가는 것과 같은 순환이다. 여기에서 인간을 나무로 부르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상징으로는 디야니-초한의 몸을 나무로 나타내고 있다. 

남자든, 여자든 독신이 아니고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실천적 오컬티즘을 바르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없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을 것이다. 또, 하타 요가의 훈련을 보통의 가정 생활 안에서 시작하거나, 성적으로 방종한 생활 속에서 시작했다면 어느 정도 성공했더라도 병을 얻게 되거나 더러는 미치광이가 된다. 척수는 뇌와 생식기관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고 이 연결은 교감신경에 의해 한층 강해진다. 그러나 척수는 뇌의 주요한 공동에 열려져 있는 통로이다. 생식기관의 흥분은 척수의 관을 통해 어떤 충동과 정묘한 에센스를 뇌로 올려 보낸다. 

그렇다면, 세 개의 생명의 기는 의지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다. 의지와 욕망이란 똑같은 측면의 고급과 저급일 뿐이다. 이러한 것들의 기는 앞에서 말한 바 있는 관속에서 일을 하는 것이기에 관속의 절대적인 청정이 대단히 중요하다. 만약 관이 더러워졌을 때, 의지에 의하여 기가 활기에 넘쳐 있을 경우, 병이 생기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흑마술에 빠져들게 된다. 따라서 모든 성적행위는 실천적 오컬티즘을 행하는 학도에게는 엄하게 금하고 있다. 

실천적 오컬티즘의 가르침은 집중의 힘을 필요로 한다. 그 다음에는 어떤 일정한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마인드와 의지를 집중시키는 힘을 아직 얻지 못하고 있는 학도는 지도를 받아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매일 명상을 하도록 규칙을 정하는 것은 낮은 단계에서의 훈련이 끝난 다음부터이다. 일심집중의 힘을 얻어내는 방법은 별다른 것이 없다. 또 실천적 오컬티즘을 수행함에 있어서 일심집중력이 없으면 크게 진보할 수 없는 것은 고사하고 다른 어떤 진보도 이룰 수 없다. 아니, 시작조차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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