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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과 오컬티즘 채식주의와 오컬티즘 11.자연에 대한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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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3,248회 작성일 16-08-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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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무 


다음으로 이 문제에 있어 훨씬 더 중요한 이타적인 면-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무-을 보자. 모든 종교는 인간이 신의 의지의 편에, 악에 맞선 선의 편에, 퇴보가 아닌 진보의 편에 설 것을 가르친다. 진보의 영역에 들어선 사람은 생명 파괴의 악랄함을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그 영역에서의 가르침을 얻기 위해 지금의 육체에 와있듯이, 동물들 역시 같은 이유에서 그들의 육신을 점유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하여 낮은 단계의 경험을 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동물보다 하등한 생명들도 신성하다는 것을, 세상의 모든 생명은 신성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문에 동물들은 진정으로 우리의 형제이고, 우리의 비뚤어진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들의 생명을 빼앗을 그 어떤 종류의 권리-단지 타락하고 구역질나는 식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을 줄 권리-도 우리에겐 없다. 

우리는 '스포츠'로 잘못 불리어지는 행위와 대량 학살을 통해 우리의 시야에서 야생동물들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것이 다 같은 신의 창조물인 형제들의 관계란 말인가? 이것이-인간의 살육본능 때문에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인간에게서 멀어져 가는 상황- 앞으로 다가올 온 세상이 평온한 황금시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인가? 이 모든 것의 결과-높은 영역의 시야와 관계된 것들을 볼 수 없는 한 전혀 알아챌 수 없는 결과-는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우리가 너무도 무참히 살해한 모든 생명 하나하나는 그 모든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지니고 있다. 공포와 고통, 분개 그리고 격렬하지만 표현할 수 없는 이 모든 끔찍한 부당함에 대한 느낌. 우리를 둘러싼 대기는 이러한 것들로 가득 차있다. 난 최근에 심령력이 강한 사람들로부터 시카고의 무서운 오오라나 기운을 수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느낄 수 있다고 들었다. Beasant여사도 몇 년 전에 영국에서 내게 똑같은 말-오래 전에 시카고 주변에 갔었는데 극도의 공포와 함께 침울한 죽음의 장막이 엄습함을 느꼈고, 그래서 주위 사람에게 "도대체 우리가 어디 있는 건가요, 무슨 이유에서 이렇게 무서운 기운이 공기 중에 있는 거죠?"라고 물었다-을 했었다. 이렇듯 분명하게 어떤 결과를 느낀다는 것은 자기개발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비록 그곳의 거주자들이 Beasant여사처럼 직접적으로 지각하고 알아채지는 못한다하여도, 무의식중에 그것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으며, 자신들은 몰라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두려움과 공포, 부당함의 무서운 기운이 작용하고 있음은 확실히 인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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