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체 [상념체] 색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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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6,354회 작성일 16-08-23 21:49본문
THE MEANING OF THE COLORS
(색의 의미)
속표지에 있는 색상표는 Man visible and invisible이라는 책에 아주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색상표에 덧붙인 의미는, (영혼의)체48)가 진화된 정도에 따라서 이름과 의미가 다르듯이 상념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위에 언급한 책에서 주어진 충분한 해설에 아직 접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검은색은 증오와 악의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타는 듯한 붉은 벽돌색에서 선명한 주홍색까지 모든 색조의 빨간색은 노여움을 지시한다.
거친 분노는 암갈색의 구름에서 이글이글 타는 듯한 붉은색이 섬광처럼 번쩍이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반면에 고귀한 분노는 선명한 주홍색인데, 비록 불쾌한 스릴감은 주지만 전혀 추하지는 않다.
특히, 어둡고 불쾌한 빨간색은 거의 용(龍)의 피색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동물적인 정열과 다양한 종류의 감각적인 욕망을 나타낸다.49)
뚜렷한 갈색50)은 탐욕(허욕)을 나타낸다. 딱딱하고 흐릿한 회갈색은 이기심의 표시이다.51) 깊고 짙은 회색은 우울을 나타내는 반면, 밝고 옅은 회색은 공포와 관계가 있다. 회-녹색52)은 질투의 조짐을 알려주는 색이다. 녹색은 항상 적응성(융통성)을 알려주는 색이다. 이기심과 함께 뒤섞여서 천박해져 버린 경우에는 이러한 융통성은 사기로 변해 버린다.
이후의 단계에서 그 색이 좀 더 순수해졌을 때는, 비록 더 대중적으로 되고 대중들의 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서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되기를53) 바라는 것 to be all things to all men을 의미한다. 녹색이 좀 더 고차원적으로 되고 더 은은해지면서 더 많은 빛을 발하는 측면을 가지게 되면, 그것은 동정심의 신성한 힘을 나타내는 것이다.
애정은 그 자체가 모든 색조의 진홍색과 장미색으로 표현되어 진다. 아주 선명한 양홍색(洋紅色)은 일반적인 유형의 강하고 건강한 애정을 의미한다. 회갈색으로 심하게 얼룩져 있으면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감정Feeling이 개입된 것이다.
반면에 순수하고 엷은 장미색은 높은 본성(성향)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전적으로 비이기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그 색은 동물적인 사랑을 나타내는 흐릿한 진홍색으로부터 사랑의 이기적인 요소를 모두 정화했을 때, 그리고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사심없는 상냥함과 동정심의 동심원을 더욱 더 넓게 퍼져나가도록 할 때처럼, 이른 새벽에 빛이 밝게 빛날 때의 색인 가장 우아한 색조의 은은한 장밋빛까지 두루 걸쳐 있다. 그 속에 헌신에 해당되는 푸른색이 가볍게 접하게 되면, 이것은 인류에 대한 강한 보편적 형제애를 표현하는 것이 된다.
짙은 오렌지색은 자부심 혹은 야망을 알려주고, 다양한 색조의 노란색은 지성, 혹은 지성적인 만족을 시사하며, 흐릿한 황갈색은 그러한 능력의 방향이 이기적인 목적으로 향하는 것을 암시한다. 반면에 뚜렷한 주황색은 명백히 고차원적인 유형을 나타내는 것이다. 어슴푸레하게 빛을 발하는 연노랑색은 순수이성을 영적인 목적으로 지향하여 가장 고차원적으로, 가장 비이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나타내는 표식이다.54)
푸른색의 여러 가지 색조는 모두 종교적인 느낌Feeling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 범주는 이기적인 헌신을 나타내는 암갈색을 띤 푸른색, 공포가 가미된 맹목적인 숭배로서 창백한 회색을 띤 푸른색,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도로서 깊고 풍부하며 뚜렷한 푸른색까지 넓게 퍼져 있다. 그중 최상의 형태는 아름답고 옅은 하늘색으로 자기희생과 신과의 합일을 의미한다. 비이기적인 마음의 헌신적인 생각은 여름하늘의 깊은 푸른색같이 아주 사랑스러운 색이다 그런 푸른색 그름들 사이로 종종 위쪽을 향해 치솟는 소나기 같은 섬광(불꽃)의 매우 찬란한 황금색빛들이 번쩍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애정과 헌신이 복합된 것은 보라색 기운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더 섬세한 색조가 있으면 언제나 높고 아름다운 이상에 대해 반응하고 심취하는 능력을 나타낸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색이 찬란하게 빛나고 깊은 정도는 그 느낌Feeling의 강도와 활동성의 척도가 된다.
48) 물질체, 아스트럴체, 멘탈체
49) 투시자 자신의 인격적, 영적 개성과 진화수준에 따라 다양한 고유의 색을 가지며, 이것이 ‘채색되어’ 보이므로 투시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음.
50) 저자 : 거의 구운 시에나흙 같은 적갈색.
51) 저자 : 보통 주홍색의 점과 섬광으로 반점을 가진.
53) 상대방에 따라 그가 원하는 모습이 된다는 뜻.
54) 우주의 법칙은 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7가지 색은 우리 영혼의 진화정도를 나타내준다. 영혼의 그룹은 다시 7그룹으로 분류된다. 각각의 그룹을 담당하는 스승님들이 계시고, 이 스승님 밑에는 진화의 정도에 따라서 수직적으로 나뉘어진 직계제자들이 있고, 다시 일반 사람들로 연결된다. 이 색은 물리학에서 스펙트럼을 이용한 별의 온도, 밀도 등을, 그리고 물질의 온도와 질량을 구하는 것에도 응용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어느 하나도 아무런 이유 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질계의 법칙에도 이와 같은 영적인 법칙이 연관되어 있다. 엄밀히 말한다면, 영적인 법칙이 가장 아래로 내려온 것이 물질계의 법칙이다.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는 Kabbala의 가장 핵심적인 그리고 근본적인 원리이다. 신지학의 Blavatsky 여사가 자주 인용하는 구절이기도 하다. 우주적 진화와 개인적 진화에 관련된 7가지 법칙은 뒤에 그림으로 나와 있다.
잊지 말아야할 또 다른 고려사항은 이러한 형태들이 발생되어지는 문제의 유형에 관한 것이다. 만약 어떤 생각(상념)이 순수하게 지적이고 비인격적이라면, 예를 들어 만약 그 사고자(思考者)가 어떤 대수나 기하학 문제를 풀려고 시도할 경우에는 상념체와 진동파는 전적으로 멘탈차원(정신적 차원)에만 한정되어 버릴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생각이 영적인 성향이라면, 사랑과 열망 또는 깊고 비이기적인 감정Feeling이 가미된다면, 그 상념은 멘탈계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고 붓디계 수준Buddhic level55)에 잇는 광휘와 영화(榮華)를 많이 빌어오게 될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그 상념의 영향력은 선(善)에 대해 굉장한 힘을 가지게 되고, 만약 그러한 영역에 도달하는 모든 멘탈체가 반응할 수 있는 어떤 자질을 조금이라도 포함하고 있을 경우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56)
반면에 만약 그 상념이 이기적이거나 개인적인 욕망을 포함하고 있을 경우에는, 즉시 그 진동은 아래쪽으로 하강해 버리고 멘탈적 질료Mental matter로 이루어진 옷 위에다가 아스트럴적 질료의 체를 주위에 에워싸게 한다. 그러한 상념체는 다른 사람의 마음뿐만 아니라 아스트럴체에도 작용할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의 범위 속에 있는 상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느낌Feeling을 흔들어 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55) 신지학(神智學)에서 분류하는 의식의 7계(界)중 멘탈계 바로 상위에 속하는 계(界)
56)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 순간 어떤 상념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상념과 비슷한 것들이 연결되기 시작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들에 관련된 것들과 그것을 얻기 위한 방법들, 그리고 현재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이 끊임없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가령, 육체를 가지고 있든지 없든지 간에 어떤 스승님에 대해서 생각하고 명상하는 순간, 그 스승님의 가르침과 메시지 등이 전달 가능한 상태가 만들어진다. 즉, 영적 교류의 채널이 에너지와 메시지 등을 받을 수 있게끔 열려진다. 하지만 이 채널(통로)이 크고 튼튼한 정도는 수련하고 명상한 정도에 달려있다. 선한 생각을 하면 선한 것들이, 악한 생각과 이기적인 생각을 하면 악한 것들이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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