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길] 지식의 길 > 신지학 (입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신지학 (입문)

영적인 삶 [헌신의 길] 지식의 길

작성일 16-07-30 11:55

페이지 정보

작성자우주나무 조회 2,280회 댓글 0건

본문

Read: 581, Vote: 1, Date: 2004/06/26 18:43:41 , IP: 211.219.117.241
글 제 목 [헌신의 길] 지식의 길
작 성 자 문성호




1. 지식의 길 



이제 지식의 길을 다루어 보자. 그런데, 무엇에 대한 지식인가? 그 지식이 세속적인 학식을 가르키는 것은 아니다. 지적인 능력만으로 얻었을지 모르는 많은 과학적 지식들도 아니고,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모든 분야의 학문에 정통함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지식의 길이란 단지 지적인 앎, 그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영적인 지식, 즉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지식, 진정한 자아에 대한 지식, 신 또는 브라만을 탐구하고 발견하는 길로 인도하는 길을 의미한다. 지식에 의해서 신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지식에 의해서 신성의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헌신과 결합하지 않은 지식의 길을 선택하고, 자유를 얻을때까지 매생애를 그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길의 단계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 단계는, 모든 세계가 그의 안에서 창조되었으며, 스스로는 영원하며 변하지 않고, 마치 거미가 거미줄을 내었다가 다시 거두어 들이듯이 우주들을 던져내는 유일자(One)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있어야 한다. (문다카우파니샤드, I. Ⅰ. 7) 모든 존재의 근원에 있으며, 인간의 생각으로 감히 다다를 수 없고, 제 2 의 존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최고의 존재, 그 하나의 존재를 인식하여야 한다. 

유일자의 존재를 인식한 후의 지식의 다음 단계는, 분리된 형상을 가진 모든 것은 반드시 끝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에는 분리가 없고 단지 분리의 나타남만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제 2 의 존재없이 홀로 존재하며, 단 하나의 실재인 유일자는 각자의 자아로서 깨달아지며, 단지 일시적인 현현들에 지나지 않는 모든 형상들의 하나의 생명이다. 분리가 존재하지 않음을 깨달을때까지 영혼은 죽음에서 죽음을 오간다. (카타우파니샤드, Valli, ⅳ. 10) 

그러나 이렇게 분리가 없음을 깨닫는 것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우주의 자아가 인간의 가슴속에 거주하는 자아임을, 그리고 그 자아가 경험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껍질들을 입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기위해 그는 명료하고 사려깊은 노력을 해야만 한다. 지식의 길위에서 궁극의 자아가 발견될때까지 껍질들은 자아로부터 벗겨져 나간다. 

지식은 다음과 같은 것에 필요하다: 첫째는 껍질들의 존재에 대한 지식이며, 그 다음에는 그 껍질들안에서 작용하는 자아에 대한 지식이다. 그리고나서 그러한 껍질들이 하나씩 하나씩 옆으로 놓여질수 있다는 것, 감각들은 멈추고 침묵할수 있다는것, 자아는 그들이 원하고자 할 때를 제외하곤 더 이상 작용하지 않을때까지 감각들의 껍질로부터 버려질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면 자아의 음성이 외부세계의 방해를 받지않고 들릴 것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